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 오딧세이' 개최…전시·강연 등 다채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할 '인공지능 오딧세이'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할 '인공지능 오딧세이'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시와 함께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2023 인공지능 오딧세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오딧세이 탐험대'를 주제로 전시탐험, 심화캠프, 전문가 강연, 신규전시품 설치 등 AI와 관련된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참여자의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탐험은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시품 심층해설과 AI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한다.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하는 심화캠프는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AI를 주제로 한 협동 캠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전문가 강연은 11월 12일, 18일 예정돼 있다. AI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등을 소개하는 강연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AI와 예술을 결합한 빛을 활용한 신규전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는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