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말레이시아 'LEVEL UP KL 2023' 참가…K-게임 해외진출 모색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MDEC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MDEC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EVEL UP KL 2023'에 참여해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LEVEL UP KL 2023'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가 주최하는 행사다.

진흥원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전남 기업인 니트로스(대표 이원석), 팜(대표 조태진) 등 2곳 참가를 지원해 기업의 시각 확대 및 역량 강화, 수출상담 등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기관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콘텐츠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인력 교류, 기업 해외진출 방안 등 양국의 게임산업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K-게임의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노하우, 프로그램 공유는 물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게임산업 성장 도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남 글로벌 게임센터는 '강소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전남 게임산업 자생력 확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남 게임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