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시대' 결승전 맛보기 성사? 최강 실력자들 만났다

'오빠시대' 결승전 맛보기 성사? 최강 실력자들 만났다

‘오빠시대’ 최강 실력자들이 2라운드에서 만난다.

국내 유일 8090 오디션 MBN ‘오빠시대’(기획 연출 문경태)가 가창력과 매력을 겸비한 오빠들을 무대 위로 소환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주부터 펼쳐진 2라운드 ‘브로맨스 듀엣 배틀’에서는 함께 할 때 시너지를 내는 듀엣이 대거 탄생하며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27일 방송되는 ‘오빠시대’ 4회에서는 결승전 맛보기라 불린 대결이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도장 찍고 싶은 오빠’ 윤태경과 ‘섹시한 오빠’ 안성현이 결성한 ‘섹시한 브로’ 팀과 ‘대학로 그 오빠’ 최승열과 ‘강속구 오빠’ 권의빈이 함께하는 ‘스물다섯 마흔다섯’ 팀이다. 이들 모두 1라운드부터 화제가 된 오빠들로, 나르샤는 이들의 등장을 보자마자 “결승이야”라며 놀라워한다.

윤태경-안성현 팀은 신승훈의 ‘우연히’를 선곡해 노래와 춤을 함께 선보인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매일 연습했다는 이들은 “연습 시간은 아무도 우리를 못 따라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에 무대를 마친 뒤 변진섭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박경림은 “신승훈 씨가 이 무대를 본다면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극찬을 보낸 무대가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이들과 맞붙는 최승열-권의빈은 20살 차이로, 2라운드 듀엣 중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팀이다. 참신한 권의빈의 음색과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의 주인공인 최승열은 이승철의 ‘희야’를 선곡, 완벽히 소화해 ‘오빠지기’를 놀라게 한다. 특히 무대를 본 배해선은 “어떤 무대보다 꽉 찬 무대였다”라고 말해 20살 차의 두 사람이 꾸민 무대에 기대감을 더한다.

실력자 4인방의 결승전 맛보기 대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MBN ‘오빠시대’는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