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1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벤처·스타트업 분야 산학 협력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성장산업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혁신 역량을 결집시키고, 경기도 산·학협력 얼라이언스(GAIA)와 연계해 추진하는 정례 교류회(GAIA-day)다.
벤처·스타트업 분야 산·학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혁신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반도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 세션과 산·학 관계자들 간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한다.
1부는 △AI 반도체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이끌어낼 세상(NVIDIA Korea·김선욱 상무) △생성형 AI를 통한 미래 기술의 변화(AWS Solution Architect AI·김경윤 총괄) △챗GPT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가(한국 Microsoft·김영욱 MVP) △디지털 핵심기술의 트렌드(SK mySUNI·김지현 부사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윤혁 교수의 '대학 주도 스타트업 육성 방안' 발표에 이어 도내 대학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간담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4차산업혁명에 의한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 새싹기업이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스타트업 분야 발전을 위해 지역의 기업·대학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