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2023'이 내달 9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행사기간에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의 슬로건은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대구'다.
사이버보안은 사회 각 분야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이슈로 떠올랐다. 디지털 의존성이 높아진만큼 사이버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콘퍼런스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대경ICT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교육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글루코퍼레이션, 우경정보기술 등 다양한 기관·기업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제9회 사이버보안콘퍼런스 포스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26/news-p.v1.20231026.6d0e21140b8a4503aa687892d5b79bcc_P1.png)
콘퍼런스 기조강연은 황종성 NIA 원장이 맡았다. 황 원장은 '국가정보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콘퍼런스는 국가정보기관, 정보보안 참여기업, 정보보호 모빌리티, 지역산업 및 랜섬웨어 대응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국가정보기관 세션에는 임정택 DIP 본부장이 '대구시 ABB산업 혁신거점 대구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박용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이 '정보보안 침해사고 유형과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정보보안 참여기업 세션에서는 정일옥 이글루코퍼레이션 위원이 '생성형AI를 통해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과 대응전략'을, 이재홍 우경정보기술 부장이 'AI기반 영상정보보안기술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정보보호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이충렬 아이지아이에스 소장이 'GIS+드론 정보보안 통합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김홍범 무지개연구소 팀장이 '무인이동체 AI관제 플랫폼', 진철규 윈스 팀장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정보보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세션 지역산업 랜섬웨어대응에서는 전유석 울산과기원 교수가 '대구경북 정보보호대응현황',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가 '지역 랜섬웨어 피해사례와 대응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부대행사로 '더 해킹 챔피언십 주니어 2023' 본선대회가 열린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