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AI 뇌졸중 진단 5종, 의료현장 적용”

(사진=제이엘케이)
(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가 내달 상용화를 앞둔 가운데 의료AI 솔루션이 잇달아 의료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JBS-04K(뇌출혈 솔루션) △JBS-LVO(대뇌혈관폐색 조기검출) △JBA-01K(뇌동맥류 솔루션) △JPC-01K(전립선 암분석 솔루션) 등 추가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거치고 있다. 기술 혁신성과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보험수가를 적용받아 향후 실질적인 활용과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혁신의료기기 지정(식약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과정을 통합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를 도입했다. 허가부터 출시까지 1년 이상 걸리던 절차를 통합해 식약처 허가 이후 빠른 의료 현장 도입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11개 뇌졸중 솔루션 풀 패키지를 갖췄다. 전 제품의 비급여 적용으로 추후 매출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 MR영상 데이터센터에 축적한 방대한 양의 영상데이터, 임상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신뢰도가 높다:며 “국내 의료AI 1호 상장사로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