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자사 내부정보 보안 솔루션(DLP) 제품에 신규 기능을 추가한 '워터월(WaterWall™) v7.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v7.0 버전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변화된 업무 환경을 반영하는 동시에 보안성을 향상한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협업 메신저가 주요 업무 도구로 새롭게 확대된 흐름을 반영했다.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과 같은 협업 메신저를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엑셀%파워포인트(PPT)와 같이 특정 확장자 반출 시 팀장 또는 관리자로 알람 메일을 발송하는 기능과 관리자 매니지먼트 콘솔 투 팩터(2FA) 인증도 추가해 보안을 한 층 강화했다.
개인정보 보호도 보다 강화됐다. 개인정보 파일의 보유 및 오탐 소명 결재, 그룹웨어에서 파일 첨부 시, 개인정보 검출, 개인정보 반출 리포트의 메일링 서비스 등 기능으로 보안성을 개선했고 개인정보 관리 업무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전 버전 사용 고객사들로부터 가장 반응이 좋았던 스크린 워터마크(제품명 : WW SWM)도 계속해서 지원된다. 이 기능은 모니터나 노트북 화면 전체에 워터마크를 삽입해 의도를 가진 내부자가 화면을 캡처하거나 휴대기기를 이용한 촬영을 제한할 수 있다. 내부 정보의 무단 유출 및 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 메모리 해킹 방지를 위해 메모리에 업로드된 암호키 및 핵심 데이터 보호 모듈 추가 역시 7.0 버전에서도 지원한다.
이종성 대표는 “워터월은 고객 업무 편의와 효율성, 그리고 내부 데이터 보호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고유한 보안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된 7.0 버전으로 고도화된 보안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