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매출 1112억원, 영업손실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839억원을 올렸다. 전지박은 전 분기 조정된 일부 고객사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409억원을 기록했다. 동박 사업도 하이엔드 동박 판매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소재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273억원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둔화가 이어진 결과다. 회사 측은 계절적 성수기와 가전 수요 회복으로 정공방어층(aETL) 등 디스플레이 발광소재 매출이 확대되면서 다음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헝가리 제2공장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반도체향 초극박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전자소재 사업부문도 비발광소재 양산에 착수하면서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매출 1112억…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27/news-p.v1.20231027.ba2c2f45f06649239da75b36a49dd72f_P1.png)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