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 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KCGS는 국내 기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국내 상장회사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시스템 구축 수준과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의 경우 987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롯데쇼핑은 △업계 최초 인권영향평가 시행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선정 △지역사회 참여와 상생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사회(S)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환경(E) 분야에서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탄소배출 감축 활동 우수로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 취득 등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1년 1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에서 플래티넘상과 금상을, 머콤사가 주관하는 '갤럭시 어워즈'에서는 금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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