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지창욱, 첫 누아르 의심할 열연 마침표…“든든했던 스태프·동료배우들 감사”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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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누아르 첫 도전을 의심케할만한 인생연기와 함께 '최악의 악'을 매듭지었다.

지난 25일 최종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에서는 조여드는 조직의 의심 속에서 언더커버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박준모(지창욱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특히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의 위기에 죄책감과 혼란 대신 필요악 관점에 가까워져 가는 캐릭터의 서사는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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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지창욱의 연기 또한 크게 주목됐다. 조직의 의심으로 대두되는 실질적인 위기를 배경으로 수사 마무리를 위한 조급함과 질투, 연민, 슬픔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보이는 지창욱 표 박준모 연기는 극적 몰입감과 함께 그의 연기활약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창욱은 “좋은 작품을 함께해 준 든든했던 스태프, 동료 배우들 모두 감사하다. 최악의 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