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내 R&D 인력 직무역량 강화 컨퍼런스 성료

강석균 안랩 대표가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안랩 제공)
강석균 안랩 대표가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안랩 제공)

안랩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안랩 사옥 및 온라인에서 사내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를 진행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개발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오프닝에서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선 변화를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반영한 계획과 실행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며 “안랩은 업무 계획 수립 및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 체계를 마련해 구성원 직무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학 안랩 연구소장은 “안랩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안랩 구성원이며,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안랩 구성원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실천과 개인의 성장에 튼튼한 기반이 될 다양한 지식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AI와 공존하기'를 주제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생성 AI 기술의 생태계를 소개했다. 하 센터장은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개발자를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차원에서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 세션에선 안랩이 초청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개발자의 커리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안랩 내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와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지식공유 세션'도 이어졌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