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MZ세대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 한끼'에 출동한다.
한경협은 12월 11일에 '갓생 한끼' 2탄 실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도전과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경협은 앞서 올해 5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와 청년들을 초대해 FKI타워에서 갓생한끼 1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발전안' 뉴 웨이 구상(New Way Initiative)' 중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프로젝트 일환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이번 갓생한끼 2탄에 참여한다. 이들은 '불가능을 넘어서는 도전, 꿈을 위한 갓생(God生)'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세대 20명은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선발한다. 청년세대 중 참석 희망자는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11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재능기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 영향력 및 창의성이다.
이상윤 CSR본부장은 갓생한끼 행사에 대해 “지난 갓생한끼 1탄에 참석한 청년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만나 꿈과 용기를 얻고 갔다”며, “한경협만이 할 수 있는 기업인과 청년의 소통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젊은 경제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