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성에너지, 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 협력협약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30일 대구시 북구 KT북대구사옥에서 대성에너지(대표 윤홍식)와 미래 신사업 첨단기술 공동 개발과 정보·기술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5G통신기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ICT와 연계한 도시가스 스마트 안전관리,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에너지 효율화 등 에너지 융복합 신사업 발굴, 소비자 안전과 대고객서비스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왼쪽)과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가 MOU를 교환하고 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왼쪽)과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가 MOU를 교환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저전력·저비용 IoT 기반 스마트미터링(SmartMetering) 고도화와 가스 배관망 누출·이상징후 원격 감지를 위한 스마트배관망 구축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분야 IoT핵심기술을 공유하고 에너지 신사업에 시범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압축천연가스(CNG), 전기,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도심형 융복합 충전소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대성에너지와 KT대구경북광역본부 관계자들이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성에너지와 KT대구경북광역본부 관계자들이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는 “안전 경영, ESG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0년 에너지 사업 노하우에 KT의 첨단 스마트기술을 결합, 종합 에너지 기업을 향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의 역량으로 가스 안전관리방식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