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이지, 티맥스소프트와 APAC 지역 ITSM 솔루션 확산 협력

김성중 티맥스소프트 싱가포르 법인장(왼쪽)과 박건 STEG 차장(전 배화여대 겸임교수)은 최근 'ITSM 솔루션 APAC 지역 확산 업무협약(MOU) 세레모니를 했다(사진 제공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성중 티맥스소프트 싱가포르 법인장(왼쪽)과 박건 STEG 차장(전 배화여대 겸임교수)은 최근 'ITSM 솔루션 APAC 지역 확산 업무협약(MOU) 세레모니를 했다(사진 제공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는 지난 18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업용 SW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 싱가포르 법인과 'APAC 지역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PAC 지역 기업에 양사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티이지의 ITSM '이진(E-GENE) ITSM' 등과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 등 간의 연동 개발·비즈니스 모형화 △아태 지역 공동 사업 추진 △파트너사 협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에스티이지는 노코드 플랫폼 기반 워크플로를 활용해 IT 분야에만 국한해 서비스관리를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사·구매·영업·공급망관리 등 비 IT 분야까지 폭넓게 운영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는 국내 WAS 시장 1위를 기록한 미들웨어로 클라우드, 구축형 등 환경에서 다중 접속 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와 동적 요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OS와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연결성을 책임진다. 회사는 국내 고도화를 지원한 성공사례를 통해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티이지 관계자는 “APAC 지역 IT 사업 수행 경험과 비결, 미들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티맥스소프트와 협력을 계기로 ITSM 솔루션을 해외 지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ITSM 솔루션 부하 집중, 긴급 상황 발생 등 유사시 중단없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인도네시아 기업과 노코드 플랫폼 도입·스케일 업을, 말레이시아 기업과는 ITSM 구축을 논의하는 등 현지 기업과 솔루션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라고 덧붙였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국내 유망한 에스티이지와 협력은 큰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해외 사업 기회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