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리테일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을 사용해 삶아 소독할 수 있는 에코실리 TPU 도마를 선보였다.
147리테일은 TPU를 100% 활용해 도마를 제작했다. TPU는 영하 40도부터 250도까지 견디는 특성이 있다. 끓는 물에 직접 도마를 넣어 소독해도 인체에 무해하다. 냄비 받침대나 프라이팬 덮개 등 다양한 용도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TPU는 내수성과 유연성도 확보해 칼질 시 소음이 적고 손목에 무리도 가지 않는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빨강, 오렌지, 초록 등 세 가지 색상에 제품 크기도 대·중으로 나눠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렸다. 회사는 두께를 늘리고 소형 크기도 갖춘 프리미엄 9종 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147리테일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베트남, 호주, 카타르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부열 147리테일 대표는 “인체에 무해한 생활용품·식재료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최근 대기업의 사출 특허를 양수한 만큼 보다 고품질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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