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러닝협회는 30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열린 '챗 GPT가 바꿀 우리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2023 CEO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챗 GPT 제네레이션', '메타버스의 시대' 등 80여 권의 책을 펴낸 작가이자 성신여자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이시한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시한 교수는 챗 GPT로 바뀌고 있는 사회 구조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바뀐 비즈니스 시스템과 교육시스템 적용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교육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고민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의 발전이 일자리를 잃게 될 거라는 두려움을 가지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기회로 여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GPT를 적이 아닌 동료로 삼아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보조 도구와 도움을 주는 존재로 대해야 한다”고 말하며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CEO 포럼을 통해 챗 GPT 적용 사례와 챗 GPT 시대의 경쟁력에 대한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CEO 포럼을 개최해 원격훈련의 활성화는 물론 이러닝 업계 관계자에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러닝협회 임용균 회장은 환영사에서 “협회의 활동을 통해 원격훈련 발전적 제도 개편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지원 제도의 개선을 통해 원격훈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O포럼에서 한국이러닝협회 강호준 국장은 직업능력개발훈련에서 사업주훈련의 현주소와 원격훈련의 제도 개선을 위해 협회의 활동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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