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소셜벤처 임직원 대상 무료 금융상담 시행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 종료 후 KB증권 직원, 행사 관계자, 참여자들이 사은품으로 제공한 KB금융 캐릭터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 종료 후 KB증권 직원, 행사 관계자, 참여자들이 사은품으로 제공한 KB금융 캐릭터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을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ESG 생태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중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MYSC(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는 성수동 공유 오피스 '메리히어' 입주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One-Day 금융상담 프로그램-메리 재테크 원데이 클래스'가 제공됐다. MYSC(엠와이소셜컴퍼니)는 임팩트 투자와 혁신벤처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7월 KB증권과 임팩트 투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KB증권은 프로그램의 대상인 소셜벤처 기업의 임직원들이 사회초년생 또는 재산형성기인 40대 이하가 많은 점과 투자 등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이와 관련한 자문 서비스 기회가 많지 않다는 부분을 고려해 행사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MZ세대 직장인을 위해 슬기로운 절세 생활 '세금 아껴서 호캉스 가자!'와 '부린이를 위한 실용적인 부동산 지식 A to Z'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절세 세미나에서는 연말정산 전략, 해외 주식 세테크, 절세하며 투자할 수 있는 방법 등 직장인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부동산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시작부터 물건 찾기, 계약 및 거주에 이르기까지 사회 초년생들이 꼭 체크해야 할 실용적인 부동산 거래 정보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KB증권의 세무 및 부동산 전문가와 1대 1로 심도있는 자산관리 상담이 이뤄졌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봉사, 기부 등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서 사회적 혁신과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기업들과 다양한 연대와 협업 및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며 선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KB증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