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동의보감 원 처방에 근거해 제조한 일반의약품 '본 경옥고'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진제약 본 경옥고는 생지황즙, 복령가루, 인삼, 꿀 등의 성분이 함유된 자양강장제다.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등에 효능을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동의보감'에서 수천 개 처방 중 첫 번째로 수록돼있는 '경옥고'는 기력과 체력을 회복하고 보혈 작용으로 정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서술돼 있다. 경옥고는 자양 강장의 대표적인 보약으로 나이 제한 없이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다.
본 경옥고는 소비자 만족도를 고려해 오랜 증숙 시간을 걸쳐 경쟁품 대비 가장 고(膏)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복용 편의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이물감을 줄이고자 추가 품질 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복용 시 목 넘김을 개선했다. 경옥고 시장의 경쟁품들은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신맛과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프락토 올리고당이나 D-소르비톨액 등의 첨가제를 넣어 달게 만들거나 정제수를 넣어 제품을 묽게 만든다. 하지만 본 경옥고는 이중 탱크로 중탕 생산해서 특유의 신맛과 쓴맛도 최소화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본 경옥고는 한 갑에 60포 포장으로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진제약 본 경옥고 PM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체력 보충이 필요한 모든 분께 자양 강장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라며 “첨가제 없이 원 처방에 근거해 제조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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