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이 광주 씨엠맘삼성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하는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 수면마취 등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부를 촬영하는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하이크비전이 광주 씨엠맘삼성병원에 제공한 수술실 CCTV 솔루션은 2개의 수술실 내부에 아날로그 카메라 제품, 딥 인 마인드(Deep in Mind) 지능형 녹화기 및 하이크센트럴 프로페셔널로 구성됐다.
하이크비전 수술실 솔루션은 AI 기반 스마트 프라이버시 마스크(모자이크) 기능과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또 출입 통제 제품과 연계, 수술실 및 데이터 관리실 출입을 관리해 보안성을 높인다.
타이(Tai)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병원 수술실 상황에 적합한 영상 촬영과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술실 CCTV 의무화 기준에 맞춰 의료기관의 용이한 CCTV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