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클라우드컴퓨팅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는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2개의 교육과정,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12월 6일부터 내년 6월 11일까지(총 교육시간 1,000시간)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DX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인 '크램폴린'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교육 및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6개월간 집중교육을 통해 카카오 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과 카카오 클라우드 사내망을 활용한 기업 실무 특화 실습 등이 이어진다.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팀 업무를 담당하는 재직자 10여명의 강의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서류전형, CS테스트, 인성검사 및 카카오 실무진이 참여하는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협회 관계자는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 한해 무료”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