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자선골프대회로 8000만원 기부

지난 31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 성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호선 가천CEO아카데미 초대 총동문회장, 류원기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사무국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사진=가천대 길병원)
지난 31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 성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호선 가천CEO아카데미 초대 총동문회장, 류원기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사무국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로 마련한 기부금 8000만원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공동 개최해 지난달 9일 개최한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에서 마련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병원 의료진, 총동문회 회원, 외빈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회장은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들이 2500만원을 기부했다. 회원 중 채움파트너스 김용일 대표는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찬호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도 기부물품을 포함해 1500만원을 기부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대회에 초청된 프로골퍼들과 배우 유동근, 정준호 등도 애장물품을 기부하고 경매에 동참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1992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아시아저개발국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며 박애와 봉사, 애국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며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