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롯데아울렛월드컵점,'민·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다짐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롯데아울렛월드컵점 아울렛 2층에 '동행으로 광(光)나라' 홍보관을 방문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롯데아울렛월드컵점 아울렛 2층에 '동행으로 광(光)나라' 홍보관을 방문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롯데아울렛월드컵점 아울렛 2층에 '동행으로 광(光)나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와 롯데아울렛이 광주지역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검증하고자 지난 7월 '기업협력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무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그동안 기관과 대기업 관점에서 이뤄졌던 상생협력 모델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지역기업의 미해결 분야와 난제해결을 위한 지속협력 가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물적·인적자원 부족과 유통채널의 복잡·다기화에 따른 판로환경 변화로 애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영집 원장은 홍보관을 방문해 전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개발제품을 직접 설명하는 등 창업기업 제품을 알렸다.

김 원장은 또 오재철 아울렛 지점장과 면담하고 “상호 보유한 역량을 총 집결해 지역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개발제품의 제품서비스 실증과 다양한 판매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수 있는 민·관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이에 오재철 지점장은 “롯데는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기업의 특성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지원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화답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