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스미, 기계부품 조달의 신개념 AI 플랫폼 'meviy' 국내 서비스 출시 예정

한국미스미, 기계부품 조달의 신개념 AI 플랫폼 'meviy' 국내 서비스 출시 예정

주식회사 한국미스미(대표이사 이진욱)가 제공하는 기계 부품 조달의 AI 플랫폼 meviy가 곧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스미 그룹의 meviy는 유럽, 미국, 중국에서 먼저 전개되었으며 네 번째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meviy는 전 세계의 IA 산업 고객들의 기계 부품 조달의 비효율성을 해소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시장은 제조업이 중요 산업인 한편 그 생산성에 있어서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meviy의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meviy는 기계 부품의 3D CAD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AI 가 자동으로 즉시 견적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디지털 제조 시스템으로, 최단 1일째 출하를 실현한다. 지금까지 기계 부품 조달 시 소요되는 리드 타임의 9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meviy의 AI 자동 견적은 웹상에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모든 고객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시간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공 여부, 가격, 납기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미스미의 독자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설계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시간 전략'으로 한국 제조산업 전체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관계자는 “기존 일본의 서비스 라인업에 더해 한국 시장의 요구에 맞춘 기능까지 강화해 서비스를 전개한다”라며 “2023년 12월 초부터 판금 부품, 절삭 부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재질(17종), 표면 처리(16종), 도장(21 색상)의 다양화, 정밀도 및 대응 사이즈 범위 확대, 모델링 보정 지원 기능으로 설계 습관에 대한 대응력 향상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meviy 는 이미 전 세계 12 만 명 이상의 유저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No.1 을 달성하고 2023년 1월 제9회 일본 제조 대상에서 '내각총리대신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한국에서도 정식 서비스 개시에 앞서 이미 일부 제조업이나 대학 등의 교육 기관 등을 비롯한 여러 고객들이 이미 meviy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meviy의 한국시장 정식 출시에 앞서 11월 14~17일까지 개최되는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에 참가한다.

한편, 미스미는 오토메이션 현장에서 필요한 기계 부품이나 공구·소모품 등을 32만 사 이상의 글로벌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품의 제조뿐만 아니라 타사 브랜드품을 판매하는 상사로서, 독자적인 사업 모델과 이를 지지하는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실 단납기'를 실현하며 고객의 편리성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