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NIA·NIPA 지원사업 참여... SaaS 확산 앞장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사업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NIA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과 NIPA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에 모두 참여해 공공과 민간 모에서 SaaS 활성화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신규로 80억원을 편성해 총 27개 SaaS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40억원 증액한 총 120억 원을 투입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약 70%의 참여 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클라우드 인프라로 선택했다. 이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취득을 목표로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는 사업은 국내 기업의 성장 단계별 SaaS 개발과 사업화를 돕는다. △SaaS 스타트업 △기존 SW의 SaaS 전환 △K-클라우드 SaaS 등 총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의 약 72%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클라우드 등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함께 SaaS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고성능 SaaS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여기에 네이버클라우드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 혜택으로 과제 종료 후에도 인프라 진단, 개선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과기정통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솔루션 기업들의 SaaS 전환이 탄력이 받고 있다”며 “풍부한 인프라, 교육, 컨설팅 같은 프로그램으로 정부의 중소 SW 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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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