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안보대화..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안전 강화

2023년 5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년 5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일경제안보대화가 1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의 한일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이후 세 번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과 다카무라 야스오 일본 총리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영향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중 전략경쟁과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