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나르고, 광명역서 수화물 이송 등 실증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가 광명역에서 수화물 이송 등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트위니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가 광명역에서 수화물 이송 등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를 철도역사에 투입한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를 철도역사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 실험을 이달 말까지 광명역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나르고는 공장, 지하상가, 고층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적용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으로,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가는 것이 강점이다.

트위니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 광명역사에서 나르고를 활용해 △수화물 이송 △교통약자 길 및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 △승하차 및 연계교통 안내 등을 검증한다.

열차 승차권 예약 앱 코레일톡과의 연계를 통해 로봇 호출과 안내를 진행, 이용객에게 역내 길 안내와 수화물 이동을 도와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로봇 실증은 많은 출구와 버스 승차장으로 인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혼잡 불편이나 도심공항터미널을 찾는 여행용 가방 이용 고객에게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