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SEDEX 2023 성료…자동화 제품 '이목 집중'


인아그룹 3개 계열사(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텍앤코포·인아엠씨티)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 참가해 반도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을 갖춘 고객 맞춤형 자동화 제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인아그룹 계열사 관계자들을 반도체대전에서 만나 인아그룹의 자동화기술이 집약된 핵심 제품들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 인아오리엔탈모터의 핵심 제품을 꼽는다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소형화 △FA Network △전동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총 3가지 파트로 나누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주력으로 선보인 소형화 파트에는 인아오리엔탈모터의 신기술이 집약된 △로봇 컨트롤러 △미니 드라이버가 있다.

로봇 컨트롤러는 제품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비용은 절감한 제품으로 고객이 직접 자체 제작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다음으로 미니 드라이버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컨트롤 박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기구 쪽에도 장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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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그룹, SEDEX 2023 성료

- 인아엠씨티가 선보인 협동로봇의 장점은.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과 협동로봇을 콜라보한 제품으로 최대 25kg의 가반 하중과 1700mm의 작업 반경을 자랑해 웨이퍼 세척 및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 인아텍앤코포가 소개한 고객 맞춤형 로봇의 특징은.

▲이번에 선보인 JEL 사의 웨이퍼 이송 로봇은 200mm부터 300mm 웨이퍼까지 다양한 척에 맞춰 동작이 가능하고 장비 레이아웃에 따른 기구부 제작 및 이스테핑모터, 서보모터 등의 옵션을 선택해 세팅할 수 있다.

-사업 계획은.

인아그룹은 창업한 지 45년 이상이 된 회사로 국내 자동화 시장의 모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비즈니스를 지속하며 성장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동화 반도체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