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3~5일 사흘간 고흥 항공센터·드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 최초의 드론·UAM엑스포 행사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하고 미래 항공교통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고흥 종합비행성능시험장, 항공센터, 드론센터 등 지역 인프라 시설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타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혁신성과 홍보, 비즈니스모델(BM)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UAM 산업 및 드론 활용 스마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UAM 및 드론 전시회는 고흥 항공센터 비행선동 실내(UAM관)와 고흥 드론센터 실내·외(드론관)를 활용해 국내 UAM 및 드론 발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드론센터 실외에서 고흥 하늘에서 다양한 기종의 드론 비행을 볼 수 있으며, 4일 오후 7시에는 녹동항에서 1000대 규모의 전남지역 최대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드론융합얼라이언스 17개 분과 가운데 물류, 국방, 문화체육, 방제안전, 정보통신, 제조 등 6개 분과가 참여했다.
행사 2일차인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고흥항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드론융합얼라이언스 포럼에선 드론 및 UAM 관련 업계종사자, 기업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산업별 드론활용 동향 및 연구·개발 성과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고흥=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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