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전북테크비즈센터(전북TBC)가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기업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 안전관리 우수기업과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이다
전북TBC는 전북도 전주시 혁신도시에 위치하며 전북특구 특화분야와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특구 인프라 지원을 위해 2021년 5월 준공했다. 전북도와 특구재단이 운영 협약을 체결해 현재 전북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가 운영·관리하며 전북특구 공공기술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전북TBC를 안전관리 우수 건물로 지정받기 위해 매년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자체안전점검,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시설 내 사고 및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선제적 안전 관리를 실천해 왔다. 이를 위해 2021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2022년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 2023년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여 대외적으로도 높은 안전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제조, 에너지, 운수·창고 분야가 아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장관상이 최고등급으로 공공분야에서 안전문화 정착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은 특구재단과 센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과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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