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용인특례시, 반도체 시험인프라 구축 협약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과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과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지난 1일 용인특례시 청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과 반도체 연구개발(R&D) 시험 평가 실증 지원 기반을 공동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용인특례시와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반도체 특화 종합 시험인증 센터' 마련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R은 반도체 시험인증 센터를 통해 반도체 원료·소재 등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차세대 반도체 공정 성능평가 실증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 성능 평가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용인특례시는 제조사는 물론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잇달아 거점을 구축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용인시와 힘을 합해 대한민국 산업발전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반도체 특화 종합 시험인증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