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템즈는 '근감소증 진단 시스템'에 관한 특허로 2023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KINPEX)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는 신체 기능 평가 수행이 어려운 환자군에게 적용 가능한 근감소증 진단 시스템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으로 신경근육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핵심기술(MFI)'이 바탕이다. 신경근육계 기능을 비침습 방식으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분석해 근감소증 질환 위험도를 평가한다.
기존 신체 기능 평가로 축적한 데이터와 비교해 근감소증 위험도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근거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신경근육계 특성과 상태를 고려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는 “신경근육계 질환 진단보조는 물론 맞춤형 치료 분야에도 기여하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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