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부행사를 가졌다.
LG전자와 'LG전자 협력회(트윈스 클럽)'는 1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트윈스 클럽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군부대 위문품 기부행사에 LG전자가 힘을 보태 민(民)-군(軍) 협력과 동반성장 의미를 더했다.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 한동권 협력회 회장(미래코리아 대표)을 포함한 협력회 임원단, 15사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와 협력사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 가전제품 80여 대를 전달했다. 이 제품들은 15사단 본부 및 예하부대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생활관, 세탁실, 식당 등 편의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동권 협력회 회장은 “어떤 역경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은 “협력사와의 상생에서 나아가 국가 보호와 국민 안전에 힘쓰는 군부대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협력회는 1983년부터 LG전자와 협력사 간 교류와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결성됐다. 총 84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물품 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