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재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 '이온'(AEON)과 함께 하는 'KOTRA-이온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확대한 형태다. 일본 중부지역 유통시장을 겨냥한 한국 상품 종합 판촉전이다.
이번 행사는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8일부터 19일까지 나고야시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여는 'K-페스티벌 2023'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총 15만명가량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현지 수입업체의 시장성 평가를 거친 화장품, 뷰티용품, 식품, 아이디어 상품 등 40개사 100여개 브랜드를 대거 전시한다.
우리나라 한 화장품 제조사는 현지 화장품 전문 바이어와 50만달러 규모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계약을 체결해 돈키호테, 파르텍 등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진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공관 및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협력으로 이온 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판촉전”이라면서 “향후 대형 유통망 협업 사업을 일본 지역 4개 무역관으로 확대해 지원 효과를 높이고, 현지 진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