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대만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타이페이101'에 교촌치킨 대만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 2호점은 타이페이101 내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위치하며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타이페이101은 대만의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전망대와 대형 백화점, 영화관을 비롯한 즐길 거리가 가득해 다양한 유동 인구가 집결하는 핵심 상권이다.
교촌치킨은 대만 1호점에서 큰 인기를 끈 치맥(수제맥주+치킨) 메뉴를 필두로 세트메뉴를 강화해 상권 공략에 나선다. 추후 그랩앤고(Grab&Go) 메뉴와 '교촌 시크릿 볶음면' 2종을 포함한 '치면(치킨+면)' 메뉴도 선보이며 교촌의 새로운 글로벌 매장과 한국 식문화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연내 대만 3호점을 오픈할 계획도 세웠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신성장전략사업부문 혁신리더는 “교촌 맛에 대한 대만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1호점에 연이어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스 맛과 제품, 글로벌 신매장 콘셉트를 적용해 K외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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