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고객에 최고의 DX 파트너 되겠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이 2일 열린 'DX 서밋 2023' 콘퍼런스에서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이 2일 열린 'DX 서밋 2023' 콘퍼런스에서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KT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장과 고객가치 혁신에 나선다.

KT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산업군별 100여개 기업 고객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와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DX 서밋 2023'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올해 콘퍼런스에 KT는 초거대AI '믿음'과 통신분야 DX, 클라우드 기반시설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키노트 발표에서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주제로 일반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B2B 오퍼링을 제안했다.

최준기 AI·빅데이터본부장은 '초거대AI 믿음이 가져오는 비즈니스 구조 변화'를 발표했다. 이어 유용구 엔터프라이즈 전략본부장은 '초거대AI 도입을 통한 기업과 공공 고객의 가치혁신'을 주제로 언론, 공공, 의료, 금융 산업군의 유스케이스와 B2B 제공 전략을 발표했다.

임건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통신DX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KT의 발신정보알리미, 양방향문자, 랑톡,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플랫폼 등을 설명했다.

이어 KT의 통신DX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의 실제 이용 후기와 개선된 사항을 주제로 패널 토의도 진행했다.

이미희 C레벨컨설팅본부장(상무)은 DX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남충범 KT 클라우드 본부장이 '공공시장에서의 Cloud Native 정책과 구축사례를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에 대비하고 DX를 고민하는 각 산업군별 다양한 기업에게 준비된 DX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