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제2회 수소의 날'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수도권 첫 수소 공급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 및 경제활성화 공로 인정
강성천 원장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

경과원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과원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2일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는 수소 경제와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7명과 단체 11팀에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경과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평택시에 수도권 첫 수소 공급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공급기지는 하루에 최대 7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약 43만대의 수소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서 혁신적 인프라로 꼽힌다.

또 경과원의 중·대규모 수소 생산기지 구축 참여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수소경제 활성화 콘퍼런스 및 역량 강화 활동 등에 대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수소 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세먼지 없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