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3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 인근 실증단지에서 민·관 '한국형 도심공항교통(UAM) 그랜드챌린지' 비행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4회째인 UAM 비행 시연 행사에서는 국내 개발 UAM 비행체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와 국정과제인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단계 개활지 실증지역인 K-UAM 실증단지에는 승객터미널을 포함한 국내 최초 버티포트(Vertiport)와 운항·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1단계 실증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업체·기술은 내년에 수도권 2단계 실증에 참여하게 된다. 2단계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한 업체·기술은 상용화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