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 기술 분야 기업인 코더블과 퓨전소프트가 AI 디지털교과서 분야 협력을 시작한다.
코더블과 퓨전소프트는 지난 1일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퓨전소프트 온라인 학습 환경 노하우와 대규모 트랜잭션 경험을 코더블 AI 디지털 교과서에 접목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코스웨어 코짐 플랫폼은 엔트리, 스크래치, 파이썬 코딩 환경을 제공해 실과·정보 교과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코짐 플랫폼은 AI 평가, AI 튜터, 교사 학생용 대시보드, NEIS 연계는 물론 자체 교사 자문단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추가적인 기능들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만 코더블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 코짐 플랫폼은 단순히 교육부 스펙을 맞추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코더블이 느꼈던 교사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작업이 될 것”이라며 “코더블이 구축한 초·중·고 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코짐 플랫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인수 퓨전소프트 대표 역시 “퓨전소프트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관련 노하우를 AI 디지털교과서 코짐 플랫폼에 적용해 학교 교육 현장에 안정적이고 효과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