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경북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2023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비즈쿨은 기업가정신 교육과 모의창업 체험교육으로 청소년을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했다. 전국 5개 권역에서 선정된 68개 비즈쿨 운영학교가 성과를 전시·홍보하는 학교관을 운영했다. 롯데케미칼, 네이버, 야나두, 경북대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진의 웹툰 변환, 가상현실(VR) 사이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관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기업이 인식하는 사회문제를 청소년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비즈쿨 솔루션과 학교급·대상별 창업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비즈쿨 캠프 최종 성과 발표도 진행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청소년 창업 축제”라면서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자기주도성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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