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릿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데이터 기반 공급망 개혁' 맞손

왼쪽부터 트릿지 측 Yun Primawan EM, 방글아 책임, 김창엽 수석, 신호식 대표, BRIN 측 R.Hendrian 부국장, Agus 의장, Handoko 장관, Irwanda 소장.
왼쪽부터 트릿지 측 Yun Primawan EM, 방글아 책임, 김창엽 수석, 신호식 대표, BRIN 측 R.Hendrian 부국장, Agus 의장, Handoko 장관, Irwanda 소장.

트릿지가 인도네시아 국가중앙연구소 BRIN과 '데이터 기반 공급망 개혁 이니셔티브'에 나선다. 양측은 인도네시아 농업의 디지털 트랜포메이션(DT)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다양한 수출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이다.

트릿지는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BRIN(Badan Riset dan Inovasi Nasional) 본관에서 'BRIN 혁신 연구 및 활용 담당국'과 '연구, 기술, 혁신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의향서에 따르면 트릿지와 BRIN은 데이터 및 정보 교환, 이를 토대로 한 공동 연구 아젠다 도출, 수행에 필요한 심포지엄, 컨퍼런스 조직, 공동 연구 성과물 도출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트릿지는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한 첫발을 계기로 정부향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다양한 B2B SaaS 솔루션을 통해 각국 정부가 지원하는 작은 농가부터 농식품 중소기업 등의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

신호식 대표는 “트릿지를 통해 시장 참여자가 전세계 농식품 시장에 대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식품 개발 분야, 특히 우수한 품질의 인도네시아 제품과 전세계 바이어를 연결하는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