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총장 이동현)는 지난 1일 씨앤지하이테크(회장 홍사문)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씨앤지하이테크는 2002년 설립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선도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는 국가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기업의 공동 교육 훈련 과정이다. 지역과 국가의 산업 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분야 최적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대는 내년 1학기 개설을 목표로 반도체장비운영 전문가 양성과정인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운영' 계약학과 개설을 위해 참여기업 및 학생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사문 회장은 “평택대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배움에 열망이 있는 직원의 역량 강화와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에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총장은 “이번 운영협약을 통하여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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