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이하 발레오)와 2일 42경산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디지털혁신 인재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아카데미로서는 이번이 기업과의 첫번째 업무협약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지원, 재단 교육생의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
발레오는 안전주행보조시스템(CDA), 파워트레인시스템(PTS), 공조시스템(THS), 비전시스템(VIS) 등 4개 사업 분야를 추진하며, 전 세계 33개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고급 SW 인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에꼴42의 50번째 글로벌 캠퍼스인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발레오가 필요로 하는 SW인재를 적기에 양성해 공급하고, 발레오는 지역 인재 채용으로 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드릭 루카스 발레오 코리아 R&D 총괄 디렉터는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한 이번 협약체결은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SW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글로벌 기업인 발레오와의 업무협약으로 교육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혁신 교육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