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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국내서 해당 약물을 독점 판매중인 경보제약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 57분 기준 경보제약(214390)은 전 거래일 대비 23.88% 상승한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보제약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벨기에 제약기업 하이로리스(Hyloris)가 받았으며, 맥시제식의 미국 제품명은 '콤보제식 정맥주사(Combogesic IV)'로 등록됐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로, 2018년부터 경보제약이 국내 독점판매 하고 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5개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270여 개 병·의원에서도 이 제품을 처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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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