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는 지난 2일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을지로 일대에서 '에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에코 플로깅'은 '더 깨끗한 내일)'을 실현하기 위한 BAT로스만스 핵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중 하나다. 지난해 중구 을지로 사옥 이전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번 플로깅은 환경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플로깅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플로깅에 앞서 진행된 교육은 황승용 와이퍼스 대표가 맡았다. '친환경을 위장한 분리배출'을 주제로 일상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약 2시간 동안 유동 인구가 많고 쓰레기 투기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을지로 3가, 종각 젊음의 거리, 명동, 남대문 시장 등을 순회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양은 약 85㎏에 달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 보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ESG 경영 선두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AT로스만스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천 공장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 수자원 관리 등 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 패키지, 기기 반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기기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한 '꽃밭(꽃BAT)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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