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에코 팬 큐브 히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히터 내부에 송풍팬을 탑재, 열기를 최대한 멀리고 고르게 순환시킨다. 독자 '하이라이트 발열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일반 전기히터의 소비전력이 보통 1000W(와트)인 반면 '에코 팬 큐브 히터'의 소비전력은 300~600W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브 형상의 바디에 베이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신제품은 심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도 선정됐다. 본체와 다리가 연결·분리되는 형태로 필요에 따라 스탠드형과 테이블형으로도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내부 열이 기계에 고이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는 열 배출 시스템을 갖췄으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6중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신일전자는 5일 오전 10시 롯데홈쇼핑에서 론칭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