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W마이스터고, 8~10일 엑스코에서 프로젝트 발표 및 전시회 개최

대구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 서관 1·2홀에서 '대구SW마이스터고 프로젝트 발표회 및 전시회'를 연다.

대구SW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6개월에서 1년동안 수행한 SW나르샤 프로젝트의 실무 성과를 발표와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최종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행사다.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엑스포 참관객이 대구SW고등학교 학생들의 SW개발 역량을 확인하고, 상용화 수준과 맞먹는 작품을 통해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구SW마이스터고 프로젝트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SW마이스터고 프로젝트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3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청소년 성교육 플랫폼인 '알고싶었성', 웹툰 자유연재 서비스 '툰게더' 등 당장 상용화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눈길을 끌 전망이다. 고등학교 1·2학년이 개발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높은 작품들로만 구성됐다.

대구SW마이스터고 작품 전시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고, 학생들은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자신의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발표는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통해 1등(1팀), 2등(2팀), 3등(3팀)을 가려 시상할 계획이다.

박유현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 발표회에 나오는 23개 작품은 1·2학년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6개월에서 1년동안 개발한 상용화 수준에 버금가는 작품들”이라며 “관람객들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탁월한 개발실력을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