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근로자 사연 싣고, 행복트럭이 찾아갑니다” 산업단지 현장 주인공인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커피트럭이 산업 현장을 누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는 3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 현장에 커피트럭을 선물하는 '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를 진행했다.
'산업단지 행복트럭' 은 지난해 국민 제안을 통해 산업단지 기업인,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는 전국 16개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출근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 6000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음료를 전달했다.
올해는 사전에 행복트럭을 희망하는 근로자 사연을 공모, 선정된 기업 현장으로 행복트럭이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찾아간 행복트럭은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다과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했다. 또 근로자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와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활동과 함께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제언을 수렴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김종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한국경제와 제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업단지 기업인, 근로자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인, 근로자들이 산업단지에서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산업단지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주요 지원사업과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한편, 산업단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추진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