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인기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과 손잡고 글로벌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일 공식채널을 통해 프랑스 리그앙 1부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과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3400여 매장은 물론 미주·유럽·아시아 등 10개국 5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014년 프랑스 파리 진출 이후 약 9년간 거듭해온 현지 마케팅의 새로운 결실로서, 스포츠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의 공통분모를 마련한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과 함께 본격적인 협업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인'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에서 열리는 '리그앙' 경기마다 로고 및 광고를 노출하는 형태로 그 모습이 비쳐질 예정이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현지 이벤트와 함께, 한국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글로벌 스타과 함께하는 콘텐츠나 협업굿즈 제작, 경기 관람 티켓 및 공식 투어 참가권 증정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도 비쳐질 예정이다.
양국 대중과 팬들은 소셜채널을 통해 이들간의 파트너십에 놀라움과 기대를 표했다.
마크 암스트롱 파리 생제르맹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도시인 파리를 공통 분모를 가진 '파리 생제르맹'과 '파리바게뜨'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은“파리라는 멋진 도시를 모티브로 한 음식문화와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