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큐어,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제공:다래전략사업화센터
제공:다래전략사업화센터

서울형 TIPS 운영사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 김정국)가 추천한 감각이상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대표 김용호)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민간 운영사의 스타트업 발굴·투자 역량을 활용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루다큐어는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최대 4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해 비마약성 만성 통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단계를 높이는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는 “루다큐어의 감각이상질환 약물 개발에 대한 기술적 혁신성을 높게 평가하여 추천했다”며 “서울형 TIPS 운영사로서 유망 스타트업에 지분희석 없는 R&D자금을 매칭·지원해 줄 수 있는 인프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는 “이번 서울형 TIPS 선정을 발판 삼아 루다큐어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OC001과 더불어 비마약성 만성 통증 치료제를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 및 서울형 TIPS 운영사로 활동중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