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맵, 중기부 팁스 선정

케이팝맵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사진=케이팝맵)
케이팝맵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사진=케이팝맵)

K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케이팝맵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케이팝맵은 K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150여개국 구독자에게 영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케이팝맵의 플랫폼은 월간 방문자 약 300만명 이상과 페이지뷰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플랫폼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거치는 글로벌 K콘텐츠 차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자금 각 1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케이팝맵은 프리A 투자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았다.

서일호 케이팝맵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신뢰도 높은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면서 “K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